원주~제천 복선전철 마무리 공사 박차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2018년 한 해 동안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등 관내 철도건설 사업에 약 5천29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경북내륙지역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에 약 3천360억원을 집중 투입해, 올해 공정률 55% 달성을 목표로 사업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에 약 1천500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강원 지역 관내 노후교량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들을 개량하는 사업에도 약 430억원의 사업비가 집행된다.
한편, 강원본부는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2018년 철도 사업비 중 상반기 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선금을 지급하고, 건설자재 구매비용과 토지보상비 등으로 상반기에만 약 3천44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노병국 본부장은 “강원본부 자체적으로 사업비 집행점검 T/F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모든 사업에 대한 공정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라며, “올해 사업비 집행을 통해 1조 1천8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천343여명의 고용창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