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기 회장직 맡아 2020년부터 2년간 재임 예정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축가협회 제31대 수석부회장에 박제유 사업부회장(사진)이 선출됐다.
건축가협회는 지난 30일(화) 오전 9시부터 31일(수) 오후 6시까지 양일간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 연구부회장, 사업부회장 및 감사 선거를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실시했다.
기호 1번 박제유 당선자는 총득표 617표로 73.54%의 지지를 받으며 201표(23.96%)를 받은 기호 2번 김태우 후보자를 누르고 당선했다.
연구부회장은 장윤규 후보자가 단독 출마해 732표를 받아 87.25%의 찬성 지지를 받았으며, 사업부회장은 기호 1번 김용성 후보자가 528표(62.93%)를 득표해 297표(35.4%)를 받은 기호 2번 이기옥 후보자를 제치고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 1천409명 중 839명이 참가해 59.5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수석부회장 선거에서 21명, 연구부회장 선거에서 41명, 사업부회장 선거에서 14명이 기권했다.
한편,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은 차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차차기 회장 선거라고 할 수 있다. 현직 제30대 수장은 배병길 회장이며, 차기 31대 회장은 강철희 수석부회장이다. 강철희 차기 회장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차차기 박제유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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