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율차・드론・스마트시티’에 역량 집중
국토부, ‘자율차・드론・스마트시티’에 역량 집중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1.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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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주제 정부업무보고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2018년도 정부업무보고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8차에 걸쳐 마무리됐다. 그러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9차 업무보고는 실시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완공ㆍ개방,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안전과 혁신성장으로 업무계획을 이원화 해 23일은 재난재해대응 분야, 24일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보고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4일 업무보고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기획재정부(부총리 김동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 국무조정실(실장 홍남기) 등 6개 부처가 참여했다.
해당부처 외에도 교육부ㆍ농식품부ㆍ중기부ㆍ복지부ㆍ통계청 등 10여개 기관과, 일자리ㆍ경제ㆍ사회혁신수석(반장식ㆍ홍장표ㆍ하승창),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카카오 모빌리티 박종환 이사, 푸토엔터테인먼트 홍철운 대표 등 민간참석자 포함 150여명이 토론에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이날 보고는 지난해 11월 28일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4대 혁신 분야(과학기술ㆍ산업ㆍ사람신ㆍ사회제도)에 대한 각 부처 추진 전략과, 부처별 8대 핵심 선도사업에 대한 성과창출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8대 핵심 선도사업은 ①초연결 지능화(과기부), ②스마트공장, ③스마트팜, ④핀테크(금융위), ⑤에너지 신산업(산업부), ⑥스마트시티(국토부), ⑦드론(국토부ㆍ산업부), ⑧자율차(국토부ㆍ산업부) 등이다.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1세기 자율자동차를 말하지만, 낙후된 19세기 산업들을 21세기에 맞춰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총리는 “융합과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 부처간 업무의 협업과 칸막이 제거가 중요하다”며, “정부 조직을 인위적으로 개편하기 보다는 국무조정실의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주제별로 엮어 부처간에 중복된 업무보고 시간을 줄이고, 보고부처 외에도 관계부처와 다양한 민간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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