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2조 500억원 신규 발주
철도공단, 올해 2조 500억원 신규 발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1.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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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62.7% 발주, 약 1조 2천900억원 집행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약 2조 500억 원 규모의 철도건설 사업을 신규로 발주한다고 밝혔다.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천17억 원 규모의 이천~문경 노반건설공사, 수도권 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장거리 통행수요 충족을 위한 2천700억 원 규모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노반공사, 5월에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차량 40량 구매발주도 예정되어있다.
또한, 신경주에서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계를 위해 추진 중인 동해남부선 울산~경주~포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신경주~포항은 ’15년 4월 개통) 중 울산시 태화강에서 경주시 모량을 잇는 672억 원 규모의 궤도공사가 2월 발주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공항 거점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경기도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그리고 장항선 2단계 복선전철 개량사업 등이 신규 사업으로 기본 설계용역 등이 발주된다.
철도공단 심중재 계약처장은 “올해 상반기 발주예상금액은 금년 발주규모의 62.7%에 달하는 약 1조 2천900억 원으로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유도할 것”이라며, “올해는 2~3개 현장을 대상으로 적정임금제 시범사업과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계약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련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입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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