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2018년 라인건설과 1만여 가구 공급
동양건설산업, 2018년 라인건설과 1만여 가구 공급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1.3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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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라인건설 전략적 시너지 확대

관계사 라인건설 6천여 가구 포함 총 1만224가구 공급
명품 브랜드 ‘파라곤’과 신도시 전문 브랜드 ‘이지더원(EG the1)’ 병행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지난해 신규 아파트 분양에서 파라곤 브랜드로 청약열풍을 일으켰던 동양건설산업이 올해에도 내실을 다지며 적극적인 분양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동양건설산업은 올 한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총 1만224가구(임대분 4천38가구 포함)의 공급 물량을 선보인다. 이는 EG the1(이지더원)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략적 관계사인 라인건설의 6천여 가구를 포함한 것이다.
동양건설산업은 라인건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거실 폭이 기존보다 10%이상 넓은 광폭 거실과 호텔식 분리형 욕실 등 특화 설계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동양건설산업은 강남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파라곤으로 4천200여 가구를 공급한다. 3월 하남 미사지구를 비롯해 청주 동남지구, 서울 양천구 등 전국 주요 요지에서 ‘파라곤'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강남과 수도권 지역에서 얻은 명품의 명성을 전국구로 점차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와 고덕신도시에 선보인 세종 파라곤과 고덕 파라곤이 최고경쟁률 734 대 1로 계약 4일만에 완판한데 이어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파라곤 또한 최고 59대 1,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되어 3회 연속 최단기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라인건설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를 위주로 EG the1(이지더원) 브랜드를 통해 총 6천여 가구를 공급한다. 
라인건설은 지난 26일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를 시작으로 서울 홍은동, 김포 한강신도시,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에서 신도시 전문 브랜드인 EG the1(이지더원)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인건설은 이중 4천여 가구를 서민 주거복지를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임대아파트로 공급할 방침이다.
라인건설은 지난 26일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서며 주말 동안 1만 7천여명이 다녀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 ‘파라곤’과 차별화된 설계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꾸준히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회사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중견건설회사로 최근 조합주택,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주택사업과 SOC, 토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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