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SUPER 진공유리’ 강남서 연이어 수주
이건창호 ‘SUPER 진공유리’ 강남서 연이어 수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1.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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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 재건축 1천320세대에 ‘SUPER 진공유리’ 공급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내 시스템창호 1위 기업 이건창호가 반포에 이어 개포 재건축 아파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강남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
㈜이건창호(대표 김재엽)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유리인 ‘SUPER 진공유리’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THE H) 아너힐즈’의 창호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건창호의 제품이 적용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23개 동, 1천320세대 규모로 신축(2019년 8월 입주 예정)되는 대규모 아파트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강남에 없던 호텔 같은 아파트를 콘셉트로 빌라형 테라스하우스는 물론 강남 재건축 최초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를 설치하는 등 고급 자재와 최첨단 설비를 적용한 프리미엄 아파트로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건창호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 세대 거실과 주방에 이건창호의 고단열 PVC 시스템창호 ‘PSS 185 LS’에 ‘SUPER 진공유리’를 탑재해 적용한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에는 이건창호가 다양한 건축물의 고급화를 충족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발주처가 요구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걸맞은 프리미엄 창호 제품의 조건을 만족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건창호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단열 성능과 차음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SUPER 진공유리’로 재건축조합의 까다로운 조건을 경쟁사 중 유일하게 충족했다.
이건창호의 독보적 기술인 ‘SUPER 진공유리’는 단열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열관류율이 0.36W/m²K로 대표적인 단열유리인 로이복층유리(1.76W/m²K) 대비 4배 이상 뛰어나 차세대 유리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30~40평형 아파트 창의 유리를 ‘SUPER 진공유리’로 교체할 경우 일반 유리(22mm) 사용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약 42%(약8천149kWh) 줄여 연간 68만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유리 사이의 진공층으로 인해 소음방지 효과와 결로방지 효과도 뛰어나다.
이건창호는 지난해 ‘SUPER 진공유리’의 양산화를 성공한 후 원가절감을 진행하며 고급 단독주택부터 대규모 아파트까지 다양한 건축물에 진공유리를 적용해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타워팰리스, 서울 용산구 하이페리온 등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고급 단독주택에 ‘SUPER 진공유리’를 적용했으며 지난해에는 대규모 단지로는 처음으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600여 세대를 수주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번 ‘디에이치 아너힐즈’ 창호 시공 사업 수주는 강남권에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프리미엄 단지에서 이건창호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안 역량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 거주하는 입주민들을 위해 고품질 제품 제작과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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