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제16대 회장에 현 정책기획위원회 부회장 채흥석 세진에스씨엠 대표<사진>가 선출됐다.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건축구조기술사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기호 2번 채흥석 후보는 전체 459표 중 239표를 얻어 기호 1번 김성호 후보를 19표로 앞서며 당선을 결정했다.
체흥석 차기 회장은 회원 권익과 법ㆍ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건축구조기술사 설계대상 6층에서 3층 이상으로 업무영역 확대 ▷필로티 구조물 구조감리 대상으로 법제화 등을 내걸었다.
또한, 산학협력을 위한 인력난 해소방안으로 ▷인턴제도 활성화 및 소규모사무소 우선 배정 등을, 협회 장기발전 및 회원 복지증대 방안으로 ▷신설 구조기술사사무소 인큐베이팅 ▷법ㆍ제도 개선위원회 상설화 ▷특수구조물 구조감리 현행대로 제도 유지 ▷고충처리위원회(회원 신문고) 확대ㆍ개편 등을 약속했다.
채 당선자는 “작은 것부터 구체적인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투명하고 열린 협회를 운영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 2년이다.
한편, 이날 총회는 2017년도 업무보고에 이어 ▷2018년 사업계획안 ▷2017년도 결산 ▷2018년도 예산안 ▷정관 변경 등 총 4건의 안건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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