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송정’ 견본주택 2만여명 몰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송정’ 견본주택 2만여명 몰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1.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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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 녹인 분양 열기… 중도금 무이자, 특화설계 호평
31일 1순위, 당첨자 발표일 달라 1・2단지 모두 청약 가능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경북 구미시 ‘힐스테이트 송정’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여 명이 몰리며, 올 겨울 찾아온 최강한파도 녹일 기세다. ‘지역 내 강남’인 송정동에 짓는 구미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인데다 특화설계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계약자 혜택 제공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28일 오후 1시까지 1만7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이러한 추세라면 3일간 총 2만 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차가운 날씨지만 견본주택 앞에는 오전 9시경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다.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설치된 대형 천막 밖으로도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또 송정동 일대 오랜만에 나온 아파트라 청약자격 및 조건, 금융 혜택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사람이 많아 상담 대기 시간도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됐다.
형곡동에서 들린 정 모씨(40세)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왔는데 추운 날씨에도 입장대기 줄이 길어 놀랐다”며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동은 관공서, 백화점 등이 가까워 입지가 좋지만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이번 분양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동에서 들린 조 모씨(37세)는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개방감이 좋아 최근 둘러본 다른 아파트보다 실내가 넓은 것 같다”며 “특히 전용면적 59㎡는 주방이 ‘ㄷ’형태의 넓은 공간으로 설계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송정은 지하 2층, 지상 9~20층 7개동 규모 총 526가구며, 1・2단지로 나눠 공급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1단지 ▷59㎡ 152가구 ▷74㎡A 30가구 ▷74㎡B 50가구 ▷84㎡A 57가구 ▷84㎡B 75가구 ▷104㎡ 69가구이며, 2단지 ▷59㎡ 16가구 ▷74㎡B 15가구 ▷84㎡A 20가구 ▷84㎡B 42가구로 선보인다.
분양가는 주변시세를 감안해 3.3㎡당 1,2단지 평균 88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송정 1,2단지 청약은 1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2월 7일, 2단지 2월 8일이며,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구미시는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청약 비(非) 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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