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서울에너지공사 ‘노동이사’ 임명
SH공사・서울에너지공사 ‘노동이사’ 임명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1.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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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우철 노동이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박현석 노동이사, 서울에너지공사 최진석 노동이사.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김세용 사장) 근로자(노동)이사에 SH 택지사업본부 기전사업부 김우철 차장과 도시재생본부 재생기획부 박현석 차장, 서울에너지공사(박진섭 사장) 근로자(노동)이사에 집단에너지본부 서부지사 고객지원부 최진석 과장을 22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동이사 임기는 3년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우철 이사는 2002년 기계직 직원으로 입사해 발산, 강일, 항동, 위례지구 등 공사 주요 사업지구의 설계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박현석 이사는 2005년 토목직 직원으로 입사해 각종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최진석 이사는 1991년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난방사업본부에 입사했으며, 2016년 1월부터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조직 내 다양한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서울시(박원순 시장)는 현재까지 15개 기관 20명의 근로자(노동)이사를 임명했으며, 앞으로 120다산콜재단만 근로자(노동)이사를 임명하면 정원기준 100인 이상 기관은 모두 도입을 하게 된다. 
노동이사의 주요권한은 기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지난해 12개 기관에서 31회 이사회 개최를 통해 159개 안건을 처리했다. 보수규정, 복리후생규정, 취업규칙 등을 비롯해 안전분야 용역계획, 2018년 사업계획, 예산(안) 등 모든 경영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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