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안산선 중앙역 등 11개 전 역사에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완료하고, 1월 24일(수)부터 정상가동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광역철도 승강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5년 당초 사업기간보다 6년 앞당겨 광역철도 126개역에 승강장안전문 전면설치를 결정하고, ’16년 3,100억 원의 채권을 발행하여 승강장안전문 설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안산선(금정역∼오이도역) 승강장안전문 설치대상역은 11개역으로 수도권본부는 ’16년 11월에 공사에 착수하여, ’17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달 24일 안산선 전 역사의 승강장안전문이 정상 가동됨에 따라 안산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승강장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 ※ 승강장 안전문 설치 대상 11개역 : 오이도, 정왕, 신길온천, 안산, 초지, 고잔, 중앙, 한대앞, 반월, 대야미, 수리산역>
한편, 수도권본부는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야간(01:00∼04:30, 3시간 30분)에 열차운행을 일시 중지한 후 인력으로만 작업함에 따라 작업환경이 취약하며, 운행선 유지보수 작업과 병행하는 일이 많고, 작업시간에 임시열차 또는 회송열차가 수시로 운행함에 따라 복잡한 일정으로 작업시간 확보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나, 철저한 안전·공정관리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도권본부는 어려운 작업환경에도 철도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작업시간 확보를 위한 현장조사, 병행작업 및 야간 열차운행 확인 등 철저한 사업관리로 우선 공사시행이 가능한 역부터 순차적으로 완료하여 안산선 전 역의 승강장안전문이 24일부터 정상가동할 수 있게 했다.
이현정 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내하고 설치완료까지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과 철도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