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택시장’ 매매 전세 월세 ‘보합’ 전망
‘2018년 주택시장’ 매매 전세 월세 ‘보합’ 전망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1.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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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우수 협력공인중개사 설문조사결과 발표

 


한국감정원(변성렬 원장직무대행)은 전국 6천여 우수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2018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하였다.
가격에 대한 전망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으로 응답(매매67.5%, 전세75.6%, 월세70.9%)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합 응답자를 제외할 경우 매매·월세는 수도권·지방은 하락 응답률이 높았으며, 전세는 수도권은 하락(20.4%), 지방은 상승(12.7%)이 높게  나타나며 차이를 보였다.
매매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 의견(전국67.5%, 수도권66.3%, 지방68.8%)이 우세한 가운데, 보합을 제외하면 소폭 하락 의견(11.2%)이 많으며,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시 상승 응답률(18.6%→11.6%)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대출 및 주택금융 규제(43.1%)로응답하였고, 상승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경쟁력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현상(48.3%)으로 응답하였다.
전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전국75.6%, 수도권74.6%, 지방76.7%)을 응답한 비율이 월등히 높은 가운데, 보합 응답자를 제외하면 소폭 하락(7.7%) 의견이 많으며, 수도권은 상승보다 하락 응답, 지방은 하락보다 상승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이유를 전세공급물량 증가(67.6%)로 응답하였으며, 상승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매매가격 하락  우려 및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45.0%)로 응답하였다.
한편, 서울지역의 매매가격 전망은 보합 의견(56.7%)이 우세한 가운데 전세가격 전망도 보합 의견(76.4%)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월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전국70.9%, 수도권66.8%, 지방75.0%)이 우세한 가운데, 보합을 제외하면 소폭 하락(14.4%)의견이 많았다.
하락 전망 응답자는 주요이유를 신규입주물량 및 대체주택의 월세공급(51.3%)으로 응답하였으며, 상승 전망 응답자는 주요 이유를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준전세 중심의 임차인 월세전환 증가(35.6%)로 응답하였다.
설문조사는 전국의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 약 6,000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동향 모니터링 시스템(RMS)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17년 12월 29일부터 13일간 진행되었으며 2,232명이 응답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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