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뉴스건설뉴스
세계 최고 콘크리트 개발, 자중 30% 가볍고 가격 20% 저렴국토부 올해 514억원 투자… 지진ㆍ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확대
이오주은 기자  |  yoje@conslove.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우리 기업의 해외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급증하는 시설물 재난ㆍ재해ㆍ안전사고 등 최근 건설 분야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기술 연구개발에 지난해보다 3.1%가 증액된 514억원이 투자된다.

국토교통는 올해 건설기술 연구개발 예산(건설기술연구사업)을 지난해 498억원보다 16억원 늘려 ‘건설재료 개발 및 활용 기술’ 분야(67.6% 증가), ‘시설물 유지관리 및 건설안전 기술’ 분야(24.6% 증가) 등 총 22개(신규 4개, 계속 13개, 종료 5개) 연구과제에 지원할 계획이다.

   
▲ 올해 514억원 투자… 지진ㆍ미세먼지 등 문제 대응 위한 기술개발 확대

■2017년 연구실적

지난해에는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터널, 교량과 같은 메가 스트럭처 핵심 기술 및 시설물 안정성 강화를 위한 유지관리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그간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오던 터널굴착장비인 TBM 커터헤드(터널굴착장비 앞에 설치해 암반을 깎는 장비) 설계ㆍ제작 기술을 세계 7번째(독일,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로 획득했으며, 7m급 중대 단면 터널굴착장비(TBM) 완성차 본체부의 설계ㆍ제작 국산화 및 운전ㆍ제어기술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저비용ㆍ고성능의 섬유 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해, 강원 레고랜드 도로 사장교(’17. 10.)를 건설했는데, 이는 자체 무게가 30% 가볍고 건설 비용 또한 최대 20%까지 저렴해 경제적으로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장대교량 건설시 고난이도 기술인 현수교 케이블 가설공법ㆍ장비를 국산화해 울산대교, 제2남해대교 등 다수의 국내 교량 현장에 적용했으며, 터키 보스포러스 3교 및 차나칼레 대교, 칠레 차카오교 등에 적용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강도 강연선 기술을 개발해 광양 태인2교 등에 적용했으며, ‘고덕대교(서울-세종고속도로)’, ‘함양-울산’, ‘당진-천안’ 등 7개 교량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해저터널 차수ㆍ보강용 그라우팅 시공기술을 개발해, 보령해저터널 현장에 적용했으며 개발된 통합형 그라우팅 장비 적용으로 인해 지하수 차단 효과가 약 23배 이상 기대된다.
‘방호ㆍ방폭용 고성능 섬유보강 복합재료’를 개발해 군 시설 방폭 구조물에 적용했으며, 기존 기술 대비 방폭 성능 2.5배, 구조물 두께 50% 저감이 가능해졌다.

■2018년 연구계획

국토부는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과 같은 재난ㆍ재해, 실내외 공기 질 개선, 미세먼지 해결 등 사회 이슈 문제 대응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진과 같은 재난ㆍ재해에 대비해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노후화된 도로시설물(교량, 터널)의 지진 취약도 분석과 내진 보수ㆍ보강 공법을 위한 의사 지원 기술 개발이 새롭게 착수된다.

또한,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수변지역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안전도, 피해 현황, 피해 복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안전 관리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실내ㆍ외 공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저비용 광촉매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도로시설물, 주거 및 다중이용시설물에 적용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노동ㆍ자본 집약적인 시공 위주의 건설 산업 구조를 탈피하고 고부가가치 설계 엔지니어링 산업으로 육성해 국내 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방안도 추진된다.

기획, 금융, 사업 관리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양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미얀마, 페루, 베트남, 인도네시아, 케냐, 터키, 미국 등 9개 해외 거점국가별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발주 동향, 현지 기준ㆍ법령 및 위험 요인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재료 분야 원천기술(자기 치유형 콘크리트 등), 공사비 절감을 위한 시공 자동화 기술,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특수구조물 구축(해저터널, 네트워크형 복층 터널 등) 기술 연구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국토부는 시공기술 위주의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침체 국면에 있는 국내 건설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시장 진출 및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국토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오주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이용안내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구독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한국건설신문  /  (04520) 서울시 중구 무교로 휘닉스빌딩 6층  /  전화 02)757-1114  /  팩스 02)777-4774
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다6716  /  등록연월일: 1999년 7월 01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474  /  등록일 2017년 4월 20일
발행·편집인 : 양기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기방  /  발행처 : 한국건설신문사 Copyright 2001~2004 ConsLov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