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하엽 | 발행 효형출판 | 출간 2017.11.30 | 216쪽 | 가격 1.5만원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21세기 건축으로 보는 22세기 건축의 청사진’을 제시한 책 『22세기 건축』은 “100년 후 어떤 건축이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저자 송하엽 교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건축물의 물리적 수명과 영속하는 의미체로서 가치를 판가름하는 기준으로서 ‘표면ㆍ유형ㆍ도시상상ㆍ시간ㆍ정신ㆍ자연’ 등 6가지의 조건을 제시한다. 이들 조건을 갖출 때 건축물이 비로소 작품 가치를 획득하게 됨을 38개의 국내외 건축물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기민한 포착력으로 건축ㆍ도시 담론에 화두를 던져온 저자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미시간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랜드마크; 도시들 경쟁하다』『파빌리온, 도시에 감정을 채우다』(공저)『전환기의 한국 건축과 4.3그룹』(공저)을 쓰고,『표면으로 읽는 건축』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현재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U_Growing Park> <바람 같은 돌>이 있으며, 2014~2016년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담박소쇄노들: 여름건축학교’ ‘한강감정: 한강건축상상전’ ‘한강힌트: 한국건축상상전’을 기획했고, ‘서울공예박물관 설계’ ‘수상레포츠통합센터 설계’ 등의 설계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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