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계약 개시 4일만에 완판!
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계약 개시 4일만에 완판!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1.02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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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덕파라곤 이어 최단기 완판 기록 이어가며 승승장구


- 아파트 최고 59대 1 청약경쟁률,  동탄2신도시 청약열풍 주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 동양건설산업이 SRT 동탄역 역세권에 분양한 ‘동탄역 파라곤’이 계약 개시 후 4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는 연말에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입주 폭탄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동탄신도시에서는 이례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실제 ‘동탄역 파라곤’ 인근에서 동시에 분양에 돌입했던 주상복합 단지가 모두 저조한 청약결과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동탄역 파라곤’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에 분양을 끝낸데 이어 다음 날인 29일 예비당첨자와 선차순 계약을 통해 계약 개시 4일 만에 모든 계약까지 완료했다.
앞서 6일 청약 접수를 끝낸 ‘동탄역 파라곤’은 일반공급분 342가구(특별공급 82가구 제외) 모집에 6744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최고 59대 1,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가구에 대한 청약을 마감했다.
110실을 모집하는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오피스텔)의 경우도 4681명이 몰리며, 최고 70.9대 1, 평균 42.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도 개관 후 3일간 3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지역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강남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파라곤이라는 브랜드 명성에 역세권 입지와 함께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등의 호재들이 힘을 보탰다"며 "가족 커뮤니티를 위한 기둥 없는 광폭거실과 분리된 호텔식 욕실 등 파라곤만의 특화설계가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게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EG건설(이지건설)과의 인수합병 후 세종시와 고덕신도시에 선보인 세종 파라곤과 고덕 파라곤이 계약 4일만에 완판한데 이어 또 다시 ‘동탄역 파라곤’이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돼 최단기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에 주로 공급되며 명품 아파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파라곤’ 브랜드가 신도시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청약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동양건설산업은 내년에 하남 미사지구, 청주 동남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서울 양천구 신월동 등 전국 주요 요지에서 ‘파라곤’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강남과 수도권 지역에서 얻은 명품의 명성을 전국구로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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