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껑충’
1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껑충’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12.28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만7030건 ‘역대 두번째’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지난 11월 전국 상업・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7천30건으로 역대 최고인 지난 8월(3만8천118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별 거래량은 ▷1월 2만3천160건 ▷2월2만5천606건 ▷3월 2만8천950건 ▷4월 2만8천816건 ▷5월 3만1천13건 ▷6월 3만3천675건을 ▷7월 3만6천418건 ▷8월 3만8천118건 ▷9월 3만5천547건 ▷10월 2만8천714건 ▷11월 3만7천30건이다.
5월에 3만건을 처음 돌파한 이후 10월에 2만건 대로 하락했다가 한달만에 다시 3만건 고지를 회복한 것이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늘고, 창업이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임차 및 투자 수요가 모두 활황세에 있다.
여기에 저금리 기조 속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풍선효과까지 더해지며 상승세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향후 시장은 금리 인상 및 대출규제 등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