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2곳 착수
LH,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2곳 착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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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8곳 중 32곳에 LH형 도시재생 모델 발굴

▲ 경남 통영 지역 사업구상도. ‘문화ㆍ관광ㆍ해양산업 Hub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정부가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을 발표함에 따라 LH는 이중 32곳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의결을 통해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이 선정됐으며, LH는 청년주택 공급, 매입임대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 및 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다양한 도시재생 모델로 총 32곳에 참여하게 된다.

LH는 지난 10월에 시행한 뉴딜 시범사업 공모 훨씬 이전부터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철저히 분석했으며, LH만의 독자적인 업무 노하우와 풍부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역 특화 자산을 100% 활용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해, 정부 핵심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적 추진하기 위한 사업적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지구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경남 통영’은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충남 천안’은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ㆍ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과 그 주변을 경제ㆍ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경기 시흥’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각종 범죄로부터 모든 시민이 자유로운 안전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LH는 모든 사업지구에 창업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청년주택을 반영해, 청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

김형준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LH가 참여하는 32곳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삷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규 사업대상지 및 사업모델 발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LH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도시재생 뉴딜 LH 참여 사업지 (3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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