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시재생 한마당’ 성황리 개최
‘2017 도시재생 한마당’ 성황리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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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원탁회의 등 도시재생 성과 한자리에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ㆍ전문가ㆍ공무원들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2017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22일 정부세종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도시재생특별법(‘13. 12. 5. 시행)’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 네 번째 해를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재생, 맞춤형 재생’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한편,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전에는 유공자 포상과 강연이 있었다. 기조강연은 황희연 명예교수(충북대)가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도시재생이 나아갈 길’을, <알쓸신잡>에 출연 중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오후에는 ▷경진대회 ▷둥지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대응 간담회 ▷도시재생 뉴딜 원탁회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 원탁회의에는 현장 활동가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지역특성과 수요에 대응하고,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스마트도시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재생을 위해 ▷코워킹 플랫폼(Co-working Platform) ▷지역기반의 도시 재생 스타트업 토크쇼 ▷스마트시티 강연 ▷선배들에게 듣는 뉴딜 청년 일자리 설명회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 밖에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 등을 홍보하기 위한 도시재생 박람회와 도시재생 관련 지자체 우수조례 시상ㆍ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도시재생 박람회에서는 17개 시ㆍ도 광역별로 도시재생사업, 뉴딜공모사항, 홍보영상 등의 홍보 공간이 마련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중앙 부처(중기청ㆍ문체부)ㆍ공공기관 유관사업 등의 홍보 공간도 준비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토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 추진을 위해 주민과 지역주도의 따뜻한 재생,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2017 도시재생한마당 중 활동가 원탁회의(사진제공_한국도시재생시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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