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접근도로 연말 개통 “수도권~경기장 2시간대”
평창올림픽 접근도로 연말 개통 “수도권~경기장 2시간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12.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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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도 6․59호선 개통…경기장 내 이동은 30분 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2월 27일 경기장 접근도로인 국도 6호선, 59호선이 개통되는 등 연말까지 강원지역 올림픽 접근도로가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함께 총사업비 7조 7,672억원*을 투입하여 328km의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신설 및 개량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 국토부: 7조 2,606억원(272km), 지자체(강원도·강릉·평창): 5,066억원(56km)>
지난해 수도권과 연결되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올해 안양~성남 고속도로를 개통하였고, 연말에 국도 2개 노선 그리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방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하는 등 올림픽 대회 개막 D-30일 이전인 연말까지 도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림픽 접근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장 구간을 2시간,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구간을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올림픽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대회 관련차량 전용차로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폭설에 대한 제설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교육 및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인력 및 장비 운용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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