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분양 예정 ... 하남 최초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감일지구 최초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가 넓은 주차장 설계로 문콕 없는 아파트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에 설계된 주차장은 광폭형(전폭 2.4m, 전장 5.0m), 확장형(전폭 2.5m, 전장 5.1m) 총 2가지다. 모든 주차구역이 넓은 주차장으로 설계되는 셈이다.
광폭 주차장은 전폭 2.4m, 전장 5.0m로 기존 아파트 주차장(2.3m) 보다 전폭이 10cm 늘어났다.
전폭은 자동차의 가로폭 가운데 가장 넓은 폭을 말하며, 전장은 자동차의 앞쪽 끝에서 뒤쪽 끝부분까지로 가장 긴 세로 폭을 말한다. 현재 법적으로 정해진 전폭의 최소 기준은 2.3m다.
확장 주차장은 전폭이 무려 20cm나 늘어났다.
확장 주차장은 전폭이 2.5m, 전장은 5.1m로 대형차도 큰 불편함 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크게 증가한 중∙대형차(기준 중형 2000cc 이상, 대형 2700cc 이상) 비율을 고려해 전체주차장의 약 30%를 확장형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49.3%에 불과하던 중∙대형차 비중이 2010년 80.4%, 2016년에는 86.3%로 크게 증가했다.
하남 포웰시티 분양관계자는 “차량 문콕문제로 발생하는 이웃간의 불화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모든 주차구역을 광폭 및 확장형 주차장으로 설계했으며, 장애인∙전기 주차장도 일부 설계해 모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4개 건설사가 하남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총 24개 동으로 2,603세대에 달한다.
2018년 1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신장초등학교 사거리 하남문화예술회관 맞은편(하남시 신장동 422-9번지)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