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2017 한국관광의 별’ 선정
화담숲 ‘2017 한국관광의 별’ 선정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7.12.1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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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장애인 등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수상
▲ 화담숲 ⓒLG상록재단

 

한국건설신문 지재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 2017년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중 관광 매력물 분야에는 춘천 남이섬과 군산 시간여행, 화담숲이 선정됐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관광지를 선정하는 ▲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화담숲’이 선정됐다. 화담숲은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엘지(LG)상록재단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담숲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약 5.2km의 ‘숲속 산책길’은 전 구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의 폭이 넓어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도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편안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2시간의 걷기 코스가 부담스러운 경우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노레일은 휠체어와 유모차의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춘천 남이섬’이 선정됐다. 메타세쿼이아 길과 송파은행나무길이 유명한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유명 관광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청정 환경의 자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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