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수전과 절수기 일체화… 공간 늘리고, 비용 줄였다
<신제품> 수전과 절수기 일체화… 공간 늘리고, 비용 줄였다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7.12.1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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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홈바스ㆍ대우건설 공동 개발, 푸르지오 현장 적용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주방 싱크 절수기는 필수다. 주로 싱크대 바닥에 설치해 발로 밟아 조작한다.
물 낭비를 줄일 수 있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지만, 단점도 있었다. 절수기 메인 컨트롤러를 싱크대 하부장 안에 설치하는데, 연결 호스의 구조가 복잡해 하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또 하부장 안 공간이 좁은 탓에 제대로 시공하지 못해서 오작동하는 예도 많았다.
국내 절수기 분야 선두기업인 진명홈바스는 대우건설과 손잡고 절수기 일체형 싱크 수전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나섰다.
1978년 설립된 진명홈바스는 절수기 사업과 욕실 악세서리 사업을 주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업계와 소비자층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는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생산 설비를 갖춰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개발된 절수기 일체형 싱크 수전은 절수기와 수전을 일체화한 수전으로 메인 컨트롤러 부품을 키트(Kit) 형태로 축소해 싱크 수전 몸체에 내장하여 컨트롤러가 설치되는 싱크대 하부장안 공간을 확보했다.
따라서 기존 절수기의 단점인 협소한 공간을 넓혀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시공이 용이해 시공비 절감 효과를 보인다.
더불어 단순화시킨 구조로 타수전과의 어려웠던 호완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기존수전과 절수기 부분의 제품적, 시공적 충돌발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기존의 절수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호환성을 가져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이 제품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조립구조의 변경과 특수 부품제작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기존 수전보다 10 ~20% 절수성능을 자랑하며 환경표지인증, KC, KS 모두 취득했다.
아울러 일류 외국산 싱크 수전에만 적용했던 네오펄(NEOPERL)의 에어레이터(Aerator)를 적용해 물에 공기를 섞어 토출구에서 물이 나올 때 튀는 현상을 막고 이물질을 걸러내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돔 스크린 필터가 있어 침전물이 쌓여 막히는 것도 막아 기존 철망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진명홈바스 관계자는 “절수기 일체형 싱크 수전은 생산업체간에 통용되고 보편화된 수전과 달리 차별화한 성능과 품질을 자랑하며 사용자와 시공자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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