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우수 연구과제 8건 선정
승강기안전공단, 우수 연구과제 8건 선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12.11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에 충북지사 ‘승강장 단차감지 경보장치’
승강기 안전 벤처 창업・일자리 창출 시너지 기대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연구과제를 응모 접수 심사한 결과 승강기 안전과 첨단 승강기 검사 장비 및 기술개발 등에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나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공단은 이번 직원 우수 연구과제는 특허 출원과 승강기 안전산업 관련 벤처기업 창업,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올 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연구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45건이 신청됐다. 이후 지난 3월 6일부터 일주일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선정된 13개 팀의 신청 과제에 대해 약 8개월간 연구한 성과를 발표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최종 8개 팀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따라서 공단은 기술안전이사를 위원장으로 내・외부 평가위원을 구성해 지난 11월 23일 공단본부 EL-Safe홀에서 발표회를 갖고 최우수상 1개 팀을 비롯해 우수상 2개팀, 장려상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공단 충북지사 팀명 ‘L-SA’의 ‘노인, 저시력자 등의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장 단차감지 및 경보장치 개발’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승강기가 승강장에 도착한 후 단차가 발생할 경우 시각・청각적 경보를 통해 노약자와 장애우 등 교통약자들의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이번에 수상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학술단체 논문 투고와 특허를 출원하는 것은 물론 안전관련 업체에 기술을 전수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