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파라곤, 최고 경쟁률 70.9:1, 평균경쟁률 42.5대 1
동탄역 파라곤, 최고 경쟁률 70.9:1, 평균경쟁률 42.5대 1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1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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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 입주폭탄 우려 깨고 ‘주거형 아파텔’ 청약 문전성시


- 5일부터 시작하는 아파트 청약결과에도 관심

지난 24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동탄역 파라곤’이 침체돼 있던 동탄신도시 분양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현재 동탄2신도시 C9 블록에 분양 중인 ‘동탄역 파라곤’의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에 대해 28일과 29일 이틀간 실시한 청약접수 결과 최고 70.9대 1, 평균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번 ‘동탄역 파라곤’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의 청약 결과는 올 들어 시행되는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맞물리며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 동탄신도시에서 거래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을 깬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
또한 얼마 전 같은 북동탄 지역에서도 최근 먼저 분양에 들어갔던 주상복합아파트가 저조한 청약결과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어서 오는 12월 5일부터 시작되는 ‘동탄역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청약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탄역 파라곤’의 전체 분양물량 534가구(실) 중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110실에 대한 청약을 받았던 이번 청약에서 타입별 경쟁률을 보면 22실을 분양하는 83㎡형에 1,559명이 청약하며 70.9대 1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44실을 분양하는 84㎡형은 37.5대 1 , 44실을 분양하는 전용 82㎡형에 33.4대 1 등이다.
지난 24일 분양에 돌입한 ‘동탄역 파라곤’은 견본주택을 개관한 첫 날 1만여 명을 포함 주말에만 3만 4천여 명이 다녀가며 이미 청약열풍을 예고했다. 특히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은 5천여 명이 견본주택 현장에서 사전 청약을 하기도 했다.
‘동탄역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2~84㎡로 구성된 ‘동탄역 파라곤’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은 방 3개, 욕실 2개를 넣어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전용 59㎡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하여 평면을 차별화 했다”며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는 마지막 수요인데다가 ‘동탄역 파라곤’이 동탄역을 바로 인근에 두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안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의 관심이 쏠리며 이번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탄역 파라곤’은 동탄역이 바로 인근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주거·문화·생활·업무·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동탄역에서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는 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2023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만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함께 중·고등학교도 도보 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동탄역 파라고’은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에 대한 청약을 어제 마감하고 오늘 11월 30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계약은 다음 날인 12월 1일이다. 아파트의 경우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6일과 7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 26일부터 28까지 3일간 진행한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중소형이 대세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는 드문 99㎡∼104㎡의 대형아파트가 이번 분양에 포함돼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것도 장점이어서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에 이어 또 다시 청약결과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분양중인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424가구와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110실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78㎡형 96가구, 79㎡형 204가구, 99㎡형 13가구, 101㎡형 108가구, 104㎡형 3가구 등이며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은 전용 82㎡형 44실, 83㎡형 22실, 84㎡형 44실 등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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