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중부발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1.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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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종료 발전소에 국내 최초 공원 조성…생태복원
발전사 최초로 산림탄소상쇄사업 지자체 공동 추진
▲ 중부발전 임한석 토건기술부장이 2017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24일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한 2017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남부회처리장 활용방안’으로 설계부문 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적 확산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서 생태복원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올해 수상작은 사용종료된 보령화력 남부회처리장 부지를 습지, 잔디광장, 숲오솔길 등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남부회처리장 활용방안’이다.
국내 최초로 회처리장의 친환경적 복원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환경을 개선하며, 발전사 최초로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해 30여년간 약 1천5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산림탄소숲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중부발전 임한석 토건기술부장은 “앞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전소 주변지역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공원으로 조성된 남부회처리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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