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우디 전력시장 수출 문 활짝
동서발전, 사우디 전력시장 수출 문 활짝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1.29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 제1호 현지 합작공장 개소, 중동시장 본격 진출
수출촉진단… 800만달러 수출계약, 1천800만달러 투자 유치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중동지역 전력시장 수출거점화를 위해 협력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사우디 전력청과 바레인 수전력청을 방문해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동 수출촉진단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우디전력청(SEC)과 현지 EPC사,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대기업 담당자와 함께 전력플랜트 건설 및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는 전력기자재 구매상담회를 통해 총 80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로부터 기업의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1천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2건도 이끌어냈다.
동서발전은 현지화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방향으로 중동지역 전력기자재시장이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협력중소기업의 현지화를 지원했으며, 공동연구 개발한 제품 중 현장 실증화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APM테크놀리지스사 제품을 현지화해 ‘해외진출 1호기업 개소식’을 개최했다.
수출촉진단에 참가한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는 “사우디 전력시장 진출을 위해 벤더등록을 수없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번 중동 수출촉진단 참가를 통해 벤더등록 성공기업의 노하우와 경험, 사우디전력청의 설명을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벤더등록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수출지원 뉴플랫폼인 ‘파워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