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시공사 참여 '고속도로 유지관리 분야 제도개선 협의체' 정례화
도공, 시공사 참여 '고속도로 유지관리 분야 제도개선 협의체' 정례화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1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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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관리 공사참여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개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여 기대

한국도로공사(사장 대행 신재상)는 시공사가 참여하는 ‘고속도로 유지관리 분야 제도개선 협의체’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업무영역의 시공사들이 고속도로 유지관리공사에 참여하는 만큼 원활한 의사소통 창구를 만들어 업무나 제도개선에 시공사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협의체 운영은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공사에는 보편화되었지만, 유지관리 공사에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도개선 협의체’는 유지보수공사 유형에 따라 2개 분과(시설물, 포장) 로 구성되어, 시설물 유지보수 16개 업체 · 포장 유지보수 16개 업체 등 모두 32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월 12일 시공사들과 ‘킥 오프 미팅’을 갖는 자리에서 행정 간소화, 유지보수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유지관리비용 현실화, 시공관리 개선 등 모두 40여건의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으며, 협의체 운영의 정례화가 필요하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매 분기 유지관리 참여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데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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