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문화재청-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1.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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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자산의 보존‧활용 체계 마련을 위한 협약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는 20일 오후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건축문화자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건축문화자산 현황을 조사‧분석하는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고자 마련하였다. 두 기관은 ▷건축문화자산 정보체계 구축‧활용을 위한 자료 공유, ▷국내‧외 관련 학술 행사 공동개최, ▷관련 연구, 정책 기획‧발굴‧추진과 인력교류, ▷건축문화자산 시범사업 공동 추진 등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건축문화자산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말하며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과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옥 등 모든 근현대 건축물을 포함한다. 이들은 지역 특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존‧활용해야 할 소중한 국가자원이다.

문화재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그동안 「문화재보호법」 등록문화재 제도에 의한 건축유산과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대상인 우수건축자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해 여러 차례 정책협의 회의를 거쳐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건축문화자산을 더욱 촘촘하게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는 자리로 도시 재생의 새로운 유형을 발굴하고 도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구상할 계획이다.

건축문화자산은 지역의 역사와 함께 주민 삶의 기억을 오롯이 담고 있으며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자원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 지역의 특색을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도시 사업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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