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제로에너지 기술력 선보여
경동원, 제로에너지 기술력 선보여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1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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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단열재 ‘하이퍼-백’ 등 전시회서 전시
▲ 한국건축산업대전 경동원 부스 전경.

경동원이 제로에너지 시대를 여는 독자적 기술력을 선보였다.
경동원은 15일,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해 에너지와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내화단열 제품을 전시했다.
경동원은 ‘언제나 당신을 지키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주제로, 친환경 무기소재인 퍼라이트를 활용한 내화단열 기술력을 선보였다.
기존 단열재 대비 8배 이상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갖춘 진공단열재 ‘하이퍼-백’.
2018년부터 강화될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넘어, 향후 현실화될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위한 최적의 단열기술로 평가되는 이 제품은 얇은 두께로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32평 아파트에 시공할 경우, 약 1.5평 정도 공간절감이 가능해 ‘알파룸’ 하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외피재를 강화해 외부 충격에 약한 진공단열재의 단점을 보완한 하이퍼-백 LM이나 마감 작업의 편의성을 높인 일체형 제품 하이퍼-백 IN 등 다양화된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했다.
탁월한 화재안전성도 장점이다.
무기소재인 퍼라이트와 흄드실리카를 심재로 사용해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료이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해도 불길이 크게 확산되지 않고 가스도 배출되지 않는 것.
기존 단열재가 화재시 유해가스 발생의 위험성이 있었던 것과 큰 차이다.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하이퍼-백’은 지난해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에 외벽 단열재로 적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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