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
LH,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0.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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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혼밥시대의 곁집, Share House
대상 - 김유빈ㆍ김유진(전남대) ‘자발적 취락’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최근 LH 본사에서 ‘혼밥시대의 곁집, Share House’를 주제로 하는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청년층의 경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해 1995년 첫 공모를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공모전으로 전국 67개 대학 총 203개 팀이 출품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상에는 김유빈ㆍ김유진(전남대)의 ‘자발적 취락’, 금상에는 손민진ㆍ차윤정(명지대)의 ‘Double Share’, 은상에는 임정환(성균관대)의 ‘벗고만나요’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는 장학금, 상패 및 해외 건축기행의 특전과 LH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영훈 중앙대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주제 선정과 설계지침 전반을 개발했으며, 조성용 광운대 교수, 김소라 서울시립대 교수, 정영한 건축사사무소 정영한 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혼밥시대의 곁집, Share House’에 대한 청년주택난 및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흐름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최저비용으로 삶의 질이 보장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한 해결 방법을 참신한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이 돋보였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자발적 취락(김유빈ㆍ김유진, 전남대학교)’은 사업지 주변 상황을 대상지 안에 마을의 형태로 새롭게 반영하고 저층 공용공간 이용을 독려해 건축적 개입을 최소화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공간구성이 돋보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입주자들이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의 개방감을 조절해 다른 사람과의 교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공간적 배치를 한 작품과 대지의 물리적 조건에 대한 충실한 해석을 바탕으로 저층부에서는 공용성을 강조하고 고층부에서 거주성을 극대화해 수직적 공간 구성을 제안한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H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및 대학가 주변의 청년주택난 등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혼밥시대의 곁집, Share House’를 주제로 “수요자가 원하는 내가 살고 싶은 셰어하우스”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생한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깊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층 셰어하우스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하우스 개발 및 공급으로 국토부가 추진중인 셰어하우스 5만호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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