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협, 미래인재양성 교류 선정자 20일 발표
건축가협, 미래인재양성 교류 선정자 20일 발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0.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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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5세 이하 젊은 건축가 대상
국내 건축 이슈와 연계한 해외 건축교류 기획안 선정해 교류비 지원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사)한국건축가협회 젊은건축가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콘텐츠 코리아랩 컨러펀스룸(종로구 대학로 57,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10층)에서 '2017 국제건축문화교류(미래인재양성) 2차 공개심사'를 진행했다.

국제건축문화교류는 미래 건축을 이끌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젊은 건축가(만 45세 이하 건축설계 종사자,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건축가 기준)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및 최신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증진의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세계 유수의 건축사사무소(건축 스튜디오) 또는 개별 건축가 등 전문자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국제 관계에 대응할 전략과 해외건축의 경향을 파악(연구·조사·분석)해 국내 건축계에 유용한 정보로 제공받으면서, 미래 한국 건축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학과 전공자(건축 관련 전공도 가능)로 학부 4학년 이상부터 만 45세 이하의 실무경력이 있으며, 해외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젊은 건축가는 응모 자격을 가지며, 올해는 8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통과자 14팀을 대상으로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를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10월 24일(화) 오리엔테이션 후 11월 초에서 12월 15일 사이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돌아와 12월 중 결과를 제작해 발표해야 한다. 

선발자들은 7일 간(항공 탑승기간 포함)의 체류 및 교류비용(항공비, 숙박비, 식비 등 일비)을 총 8천만원 가량 지원받게 된다. 단,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일인당 최대 360만원(2인 1팀의 경우 1.5배) 내에서 지원하고 추가 경비는 개인 부담해야 한다.

한편, 올해의 심사는 손 진(이손건축), 안치원(한양대학교), 오호근(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 이진욱(이진욱건축사사무소) 건축가가 참여해 기획안에 대한 크리틱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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