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구상안 마련
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구상안 마련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7.10.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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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건설신문 지재호 기자 =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도 제2청사에서 천혜의 자연자원인 오름과 곶자왈, 꽃과 나무 등을 활용해 제주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제주연구원에서 발표된 기본구상안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오름 일대에 조성하는 계획으로 그동안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기본구상안에는 지리적 위치 등 입지여건과 지형, 지세, 식생, 생태 등 자연환경 분석, 접근성, 토지이용, 지명유래 등 인문사회환경 분석 등을 통한 개발여건 등을 분석한 결과 등이 담겼다.
이를 분석해 계획지표 및 공간, 시설배치물 배치계획 등으로 대상사업의 규모와 사업방식, 연차별 사업계획 및 정원시설, 환경위생시설, 안전관리 계획 등이 포함된 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아울러 제주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당위성 및 국가정원 지정의 타당성과 함께 장기 수요예측을 통한 경제성 분석,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을 통한 주민들의 생산, 소득, 고용 창출효과를 수치화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주민과 행정실무단, 산림청 관계자 및 용역 자문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회와 지역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오는 12월 말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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