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 제2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 수상
‘서울로 7017’ … 제2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10.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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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맡은 홍익산업개발(주)에 대상의 영예 수여
시상식 12일, 대상ㆍ최우수상ㆍ우수상 12명에게 상패

▲ 지난 5월 20일 개장한 서울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홍익산업개발 주식회사(대표 정연용)가 제2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에 선정됐다.  홍익산업개발은 서울역 고가를 보행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담보한 구조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인『서울로 7017프로젝트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시는 10일 '제2회 서울시 건설상' 수상자 12명(대상 1, 최우수상 4, 우수상 7)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토목분야 7명(개인 6, 단체 1), 건축분야 3명(개인 3), 설비분야에서 2명(개인 1, 단체 1)이 선정됐다.대상은 단체 1개에게, 최우수상 개인 4명에게, 우수상은 개인 6명과 단체 1개에 주어졌다.

올해의 최우수상은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윤순종(63세) 홍익대 교수, ▷서울시 초고층 건축물 구조설계 분야 기술향상에 기여한 정광량(59세) 동양구조안전기술 대표, ▷서울시 용마터널, 지하철 9호선 918공구 공사에 참여하며 예산절감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최정길(58세) SK건설 상무, ▷서울기록원 및 서울역 민자역사 설계에 참여하며 건축설비 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박광태(57세) 씨엔아이엔지니어링 대표가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시 북촌한옥 개보수, 옛시장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하며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최태진(60세) 현도종합건설 회장,  ▷서울시 외부전문가 기동점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건설현장의 품질향상에 기여한 이영국(60세) 한국종합기술 전무,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및 건축위원회 자문활동을 통해 건축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김강수(58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서울시의 다양한 자문활동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안삼현(55세) 진우엔지니어링 부사장, ▷서울지하철 9호선 922공구, 우이신설경전철 1공구 건설공사에 참여하며 시민편익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이성기(55세) 대우건설 상무, ▷서울시 도로관리정책 및 기술개발에 앞장서며 도로포장 기술발전에 기여한 이상염(45세) 인덕대학교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스페이스 살림 조성공사 등 설계에 참여하며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한 ㈜우원엠앤이(대표 변운섭, 박봉태)가 선정됐다.

'서울시 건설상'은 서울시 내 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2회를 맞맞아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련 학회, 기관 등을 통해 총 24명(개인 20, 단체 4)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어 접수된 24명(토목 15, 건축 6, 설비 3)을 대상으로 '2017년 서울특별시 건설상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장승필  서울대학교 명예교)가 선정 과정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소문 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공적을 기리는 상패가 수여된다.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상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기술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드리는 상인만큼 시민들께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서울시 건설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적극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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