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세계 물산업 미래 제시하다
K-water, 세계 물산업 미래 제시하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9.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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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국제-아시아 물주간’ 성료…70개국 1만5천여명 참여
기후변화ㆍ수해방지 관련과제 도출…물 산업 유망기술 한 눈에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세계 각국의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경북 경주에서 동시에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ㆍ경북도ㆍ대구시등 5개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ㆍ하이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을 개최했다.

2015년 물 올림픽이라 불리는 KIWW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구ㆍ경주 개최를 기념하고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산업전’을 통합한 글로벌 물 포럼이자 물 산업 엑스포다. 첫 회는 지난해 대구에서 열렸다

이번 KIWW에서는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한 워터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월드 워터 챌린지 ▷워터 비즈니스 포럼 ▷물 산업 엑스포 등 물 산업 전시회와 100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AIWW는 ‘물 문제 해결을 통한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주제로 아시아 물 문제의 글로벌 이슈화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 다자 간 개발은행이 참여해,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내외 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 70개국 1만 5천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세계 62개국에서 1만 2천여명이 참가한 것보다 규모가 확대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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