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빅아일랜드 사업 순항… 10월 상업용지 분양
거제 빅아일랜드 사업 순항… 10월 상업용지 분양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9.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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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수면 매립 통해 항만 재개발 사업… 10월 상업용지 분양
복합쇼핑몰, 호텔, 마리나, 주거까지 복합 해양신도시로 ‘탈바꿈’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경남 거제시 고현항을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바꾸는 거제 빅아일랜드 사업이 순항 중이다.
주거·상업·교육·관광·문화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이곳은 이미 공정률이 30%에 달하며, 2021년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제로 1차 상업용지 분양도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오는 10월경 2차 상업용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거제시와 민간컨소시엄의 민관합동법인인 거제빅아일랜드PFV㈜는 경남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신도시 ‘거제 빅아일랜드’를 조성한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 해상 83만3천379㎡(부지조성면적 59만9천106㎡)를 매립하여 복합 개발지구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 항만재개발 기본계획변경고시,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후 착공하여 현재 1단계 매립이 완료된 상태이며, 2단계 부지조성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1년까지 접안시설, 외곽시설, 공원·녹지, 주거용지 등이 1~3단계로 조성될 예정이다. 매립작업이 완료되면 민간자본이 투입된 각종 주거·상업·교육·의료·관광·문화·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 사업계획을 보면 먼저 대형 쇼핑센터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 상업지구를 들 수 있다.
특히 대형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스트리트몰 등 8만9천522㎡의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그 주목도는 더욱 높다. 상업지구 중앙에는 대형 문화공원, 예술공원, 3.3km의 도심 산책공원도 계획돼 일대가 쾌적함까지 갖춘 친환경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수변공원이 인접한 주거지역도 들어선다.
단지 내 공원은 물론 오션뷰까지 확보한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추후 호텔 및 레지던스 등의 시설이 갖춰지면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한 거제 관광의 주요 거점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거제 빅아일랜드의 용지 분양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도 많다.
거제시민에게만 특별 공급한 2016년 2월 상업용지의 1차 분양에는 4개 필지 분양에 1천132건의 청약신청이 들어오면서 경쟁률이 283대 1에 달할 정도였으며 1일만에 모든 필지가 계약이 완료됐다. 때문에 이번 2차 상업용지 분양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2차 분양대상은 32개 필지, 4만1천306㎡다.
거제빅아일랜드 분양 관계자는 “거제 빅아일랜드 사업은 해양과 시민 생활이 공존하는 고품격 해양신도시로 평가 받고 있어 다방면에서 거제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 빅아일랜드에서는 9월 중 거제시 중곡로1길 49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정보 제공 및 사전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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