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신도시 이지더원' 부산 실수요자 시장 신호탄?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부산 실수요자 시장 신호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9.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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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건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


-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실수요층이 주도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라인건설이 분양하는 ‘일광신도시 이지더원1차’가 지난 31일 1순위에서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한 부산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의 신호탄을 날렸다.
이 아파트는 653가구 모두가 전용 59㎡형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아파트가 있는 부산 기장군은 청약조정대상지역 대상 7개 구·군 중 한 곳이다.
이번 주 9월 7일(목) 당첨자 발표에 이어 9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3일간 이어질 계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철저하게 실수요자를 공략하기 위해 전용 59㎡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하며 청약조정 대상 지역임에도 입지 조건이 좋고 효율성을 높인 특화된 평면구성을 선보였던 것이 주효했다.
이번 이지더원1차 아파트는 부산 일광택지지구 내 B13블록에 지하 3층, 지상 26층, 총 7개 동 653세대 규모다.
두산건설도 지난 1일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86-16 일원에 370가구를 공급하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1순위에서 모든 주택 형 청약을 마감했다. 이 아파트도 전용 59~84㎡형으로 역시 실수요자를 공략했다.
이 외에도 앞으로 GS건설이 오는 10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일대에 971가구를 공급하는 '광안 자이'도 전용면적 59~100㎡로 1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고. 대림산업도 오는 10월에 동래구 온천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온천3구역’도 전용면적 39~84㎡, 총 439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8.2 부동산 대책은 이번 대책은 다주택자의 투기를 막고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높일 수 있게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청약자들이 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그렇기 때문에 계약의사가 강한 편으로 예상되고 있어 청약을 마감한 부산 지역 아파트들의 계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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