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도로공사, 정밀도로지도 구축 협업
국토지리정보원–도로공사, 정밀도로지도 구축 협업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9.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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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도로지도 구축․활용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과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가 자율주행 지원과 도로·교통 관리 고도화의 기본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효율적 구축과 신속한 갱신, 활용성 증대를 위하여 8월 3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내용은 정밀도로지도 구축·갱신 협력 및 공동 활용, 도로․교통체계 고도화 지원․연계, 민․관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규제선, 표지정보, 노면표시 등 도로와 주변 시설을 25cm 정확도로 표현한 3차원 정밀 디지털 지도로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3개 부처 합동「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계획」(‘15년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 따라 ’15년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관련 연구 및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여개 기업, 기관에서 자율주행차 연구, 개발 등 목적으로 활용 중에 있다.
ㅇ 또한, 국토교통부(도로국)와 도로공사에서 자율협력주행 상용화 지원 위하여 추진 중인 C-ITS(Cooperative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LDM(Local Dynamic Map, 동적지도)의 기본지도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관리 효율화에 기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로공사와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적 수요와 필요를 고려하여 정밀도로지도 구축․제공함과 동시에, 공간정보 산업의 성장과 전문기업 육성을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표준화, 민간 협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MOU 주요내용

 ㅇ 도로점용, 교통차단 등 정밀도로지도 효율적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ㅇ 고속도로 변경 정보 공유 등 정밀도로지도 갱신, 유지관리 방안 마련
 ㅇ C-ITS(Cooperative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연계방안 마련
 ㅇ 정밀도로지도에 대한 민간 수요반영 및 산업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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