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도난, 꼼짝마’
‘건설기계 도난, 꼼짝마’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8.2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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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전략연구원 ‘첨단 도난방지 및 위치관제시스템’ 개발
실시간 위치 지도에서 장비 정보 확인 및 장비 회수 획기적
▲ 기계산업전략연구원 오원섭 원장.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가 도난 당했다면 사실상 도둑놈 잡기는 불가능하고, 장비도 찾기가 어려울뿐더러 장비 회수도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TV뉴스 등을 통해 건설장비의 도난사고와 해외 불법 수출 관련한 보도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으며 장비를 도난당한 장비 소유주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스들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기계산업 트렌드와 전략 전문 연구기관인 기계산업전략연구원(원장 오원섭)은 ICT 전문업체 등과 제휴해 세계 최초의 사물인터넷 전문서시스망인 SKT LoRa망을 활용한 ‘건설기계용 도난 방지 및 위치관제시스템(K-Patrol)’을 개발, 8월말부터 판매 및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인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인공지능 등 선진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건설기계용 도난방지시스템과 연동하는데 성공, 건설업체, 정비업체, 건설기계임대업체, 건설기계수출업체 등 관련업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된 건설기계도난방지시스템은(K-patrol)은 건설기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도난방지시스템이 막지 못했던 도난까지 막는 것은 물론 장비의 실시간 위치를 지도에서 확보 가능해 장비 회수에도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현장에서 엔진시동을 감지해 휴대폰과 인터넷 통보, 유무선 동시 감지로 연결전기선의 단선시의 감지와 장비 충격시도 감지 통보함은 물론 지정된 일정구역을 벗어나도 즉시 통보된다.
이에 따라서 실시간 장비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K-Patrol은 도난으로부터 건설기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그 외에도 실시간 간편 모니터링 기능은 등록되어 있는 모든 단말기들의 상태정보(시동 on/off 속도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효율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운행중인 장비의 속도 및 좌표, 주소까지 확인 가능한 로드뷰를 제공해 근처 지형지물확인이 가능하다.
이동경로 조회 기능은 물론 이동 동선 및 장소 내역 등을 파악하여 통계자료, 업무상세 기록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 저전압시 알림기능도 있어 장비 소유자, 운전자, 보험회사, 금융회사, 렌탈회사 등도 이용방안을 고려해 활용할 수 있다.
또 통계서비스를 이용해 월별, 일자별, 차량별 운행시간, 최고속도, 평균속도, 운행거리 등을 엑셀데이터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도난방지 외에도 다양한 활용으로 장비 보유와 이용하는 사람들의 장비의 가치를 제고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해 수익성, 사업성을 높여 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서비스인 SKT LoRa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활용 범위가 크면서도 저렴한 기기 가격과 월간 이용료로 활용할 수 있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 오원섭 원장은 “미국 보험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도 1년에 평균 10억불어치의 건설기계가 도난당해서 그중 회수율은 23%밖에 안된다고 한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첨단 건설기계도난방지 및 위치관제시스템(K-patrol)이 장비도난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원섭 원장은 “장비 소유주나 기사분들이 이제는 장비 도난 걱정은 K-Patrol(도난방지시스템)에 맡기고 편안한 밤과 휴식이 있는 저녁과 휴일 등에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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