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8.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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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노인들의 목소리 대변할 것 …


대한노인회는 9일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7대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된 이중근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으며, 무주에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 정관계 및 관련단체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장 자리가 700만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생각으로 노인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당당하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라는 대한노인회의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우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중근 회장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4년에는 부영주택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 회장은 국내에 고등학교 기숙사, 대학교 교육시설,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9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태지역 18개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했다.
최근에는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우정문고」를 통해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기록하고 나열하는 방식의 우정체(宇庭体)로 기술한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시작으로 ‘광복(光復)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여명(黎明) 135년 48,701일’,‘宇庭体(우정체)로 쓴 朝鮮開國(조선개국) 385年’총 5권의 역사서를 발간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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