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세계 유명 건축물,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은?랑세스, 특수코팅제와 무기안료의 특별한 기술
이오주은 기자  |  yoje@conslove.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0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유엔세계관광기구(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해외 여행객 수는 약 12억 3천500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9%가 증가했다. 국내도 해마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고 수준인 684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휴가철 많이 방문하게 되는 세계적인 명소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기 마련. 오랜 세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세만큼 한결 같은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축물에 색의 생명을 불어 넣는 무기안료의 세계 선두 공급자인 랑세스가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건축물들이 변함 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오늘도 전 세계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파리 ‘에펠탑’, 녹슬지 않게 7년 마다 ‘에펠탑 브라운’ 컬러로 관리

   
▲ 7년 마다 ‘에펠탑 브라운’ 컬러로 녹슬지 않게 관리되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한 해 유료 관광객만 7백만 명이 넘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은 해외 여행사이트 ‘온더고 투어’가 2017년 발표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업로드 한 세계 여행지’ 1위에 오른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에펠탑은 철골 구조물이기 때문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7년마다 정기적으로 특수코팅제로 도색하며 1년 365일 한결 같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1989년 세워진 에펠탑은 설치 2년 만에 처음 코팅 작업을 한 이후, 현재까지 약 19번의 도색을 진행했다. 설치 당시 거무스름한 적색이었던 에펠탑의 색은 적갈색, 황토색, 연한 주황색으로 변하기도 했으나 1968년 랑세스 베이페록스(Bayferrox) 안료로 색을 낸 ‘에펠탑 브라운’ 코팅제를 사용하면서부터 그 고유의 색상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에펠탑을 위해 특별히 제조된 코팅제는 세계 최대 산화철 무기안료 공급자 랑세스의 베이페록스 안료를 사용해 노르웨이 페인트사 요턴(Jotun)이 특수배합해 만든 것이다. 색 강도와 불투명도가 우수해 비바람, 햇빛이나 기온변화에 의한 풍화작용에도 변함없는 색을 유지하고 벗겨짐을 최소화한다. 


■프랑스 마르세유 ‘뮤셈 박물관', 컬러 콘크리트로 영원한 색의 생명 유지

유럽 지중해 문명 박물관 ‘뮤셈(Musee des civilisations et de la Mediterranee, MuCEM)’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 50 곳 중 하나이자 프랑스 최고 장관 중 한 곳으로,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유명 건축물이다.

마르세유 항구의 역사적인 주변 경관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뮤셈 박물관은 촘촘한 거미줄 같은 그물망 구조물로 지중해 바닷바람과 햇살이 독특한 채광을 선사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뮤셈 박물관이 위치한 항구는 해안가의 아름다운 절경이 장점이지만, 습하고 짠 바다 공기에 건물 외벽이 쉽게 부식되거나 손상될 수 있어 페인트 코팅만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할 수 없는 불리한 요건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뮤셈 박물관을 설계한 건축가 루디 리치오티는 그물망 구조물을 표현하기 위해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한 초강력 콘크리트 소재를 선택하고 내광성과 내후성이 뛰어난 랑세스 베이페록스 안료로 콘크리트를 발색했다. 베이페록스 안료 덕분에 뮤셈 건축물은 프랑스 남부의 강렬한 태양과 바닷바람을 속에서도 건축물 본래의 색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하며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할 수 있게 된 것.

베이페록스 안료는 건축물이 완성된 후 페인트를 바르는 기존 건축방식과 달리 콘크리트와 함께 배합에 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보수 관리 없이도 건축물의 수명만큼 색이 유지돼 심미적 가치와 친환경적 가치, 경제적 가치라는 삼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는 건축 소재이다.

   
▲ 컬러콘크리트를 이용해 태양과 바닷바람 속에서도 건축물 본래의 색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하는 프랑스 마르세유 ‘뮤셈 박물관’.


■남아공 ‘사커시티’경기장, 빛 바래지 않는 대형 모자이크 장관

매년 2천만명 이상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특히 축구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2010년 FIFA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알려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아프리카 전통 주전자 모양을 띄고 있어 ‘아프리칸 팟(African Pot)’이라고도 불리는 사커시티 경기장은 외벽에 33,600개의 유리섬유 강화패널을 부착해 마치 거대한 모자이크 작품을 보는 듯한 장관을 선사한다.

패널에는 아프리카 전통 도자기 칼라바시(calabash) 고유의 색인 베이지, 갈색, 회색을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발색이 특징인 베이페록스 안료가 적용됐다. 베이페록스는 최고 500℃까지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이어서 남아공의 강한 햇빛과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퇴색되지 않고 변함없는 장관을 유지하는 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의 무기 산화철 및 산화크롬 안료 공급자인 랑세스는 이페록스(Bayferrox)와 컬러덤(Colorthem) 브랜드로 100여 가지 이상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적색, 황색, 갈색, 흑색, 녹색 무기안료를 공급하며 도시에 색의 생명을 불어넣으며 심미적 가치를 더하는 데 기여해왔다.

랑세스 무기안료가 사용된 컬러 콘크리트는 세계적 건축물이나 올림픽, 월드컵 경기장과 같은 공공 시설에 다양하게 적용돼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거나 미학적인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경의 대표작 스웨덴 스톡홀름의 아르스타(Arsta) 철교, 뮌헨 출신 건축가 프리츠 아우어(Fritz Auer)가 칠레 사막에 건축한 ESO호텔, 영국 버킹엄 궁전 주변도로와 아부다비의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과 같은 세계적인 건축물과 한국의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카카오 본사 사옥인 스페이스닷원(Space.1) 등이 대표적인 적용 사례다.

   
▲ 외벽에 베이페록스 안료를 적용한 유리섬유 강화패널을 부착해 빛바래지 않는 남아공 ‘사커시티 경기장’.



<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오주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이용안내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구독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중구 무교로 13 (무교동) 휘닉스빌딩 6층  |  대표전화 : 02)757-1114  |  팩스 : 02)777-477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기방
Copyright 2001~2004 ConsLov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