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탐방] 퍼시스 ‘오피스 4.0시대’ 사무환경 변화 이끈다
[우수기업 탐방] 퍼시스 ‘오피스 4.0시대’ 사무환경 변화 이끈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7.28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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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공간 경험 제공… 신규 브랜드 캠페인
 
 

2021년까지 5천억 이상의 매출 달성 목표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 발표… 기업비전·업 특성 따라 진화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가 최근 퍼시스본사에서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7’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퍼시스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소개하고, 사업전략 및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IT기술과 통신 환경의 발전으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증가한 ‘오피스4.0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사무환경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브랜드 비전을 밝힌 것.
퍼시스는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평균 17% 성장을 목표로 2021년까지 5천억 이상의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퍼시스는 브랜드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방안으로 ▷사무환경 전문성 강화 ▷공간을 통한 고객 경험의 혁신 ▷신규 브랜드 캠페인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를 꼽았다.
먼저, 퍼시스는 사무환경 컨설팅이라는 고유의 역량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새로운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엄격한 관리와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공간을 통한 고객 경험의 혁신 및 접점 확대를 위해 본사 로비와 쇼룸, ‘퍼포밍 오피스’ 컨셉으로 조성한 비즈니스 센터, 전시장 등 브랜드의 주요 공간들을 리뉴얼하는‘Office we lov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퍼시스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캠페인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를 통해 국내 사무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회사와 조직에 의미있는 변화를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결과 발표… 기업비전·업의 특성 따라 진화

이날 행사에서는 퍼시스 사무환경 기획팀이 연구하고 도출해낸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일하고 싶은 오피스의 조건’을 주제로 페이스북, GS리테일, 네슬레코리아 등 실제 사무환경 개선 사례와 연구 결과를 선보이며, ▷기업의 비전과 업의 특성을 이해한 오피스 ▷공간과 가구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오피스 ▷업무 방식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피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시스 대표이사 이종태 부회장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기업문화에 맞는 사무환경을 하나의 핵심 경영 전략으로 보고 구성원이 행복해 지는 변화를 추구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퍼시스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력,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사무환경을 통해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해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직군별 업무 행태와 특성을 연구 분석해 도출한 5가지 워크스타일별 최신 사무환경

퍼시스는 직군별 업무행태와 특성을 연구 및 분석, 5가지 사용자 유형에 따른 워크스타일을 도출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사무환경을 제안한다.
5가지 사용자 유형에 따른 워크스타일은 ▷사무실 안팎을 오가며 현장을 책임지는 전문가(Onsite Player) ▷정확한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일하는 운영 책임자(Consistent Supporter) ▷고유의 전문 분야에서 고도의 집중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Independent Professional) ▷내자리 집중, 프로젝트 협업, 샘플작업을 오가는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Insightful Creator)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기는 기획자(Self Driven Innovator)로 구성된다.
새롭게 단장한 2개층 500평 규모의 퍼시스 본사 쇼룸 및 전시공간과 업무공간을 결합한 ‘퍼포밍 오피스(Performing Office)’인 퍼시스 광화문 센터에서는 워크스타일별로 적용된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 프리어드레스 시스템, 포커스룸 및 부스타입의 집중업무유닛.

◇On-Site Player: 현장담당자 및 영업전문가의 오피스= 사무실 안팎을 오가며 현장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외근·회의 등 개인 좌석 외의 공간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워크스타일.
현장담당자 및 영업전문가는 내근보다는 외근 및 회의가 잦은 점에 착안, 책상을 공유하는 비지정석 형태인 프리어드레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별도의 개인 사물함을 제공해 공간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집중업무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포커스룸과 부스타입의 집중업무유닛 공간을 별도로 구축하는 것을 추천한다.

▲ 집중형 오피스 레이아웃 및 정형 회의 공간.

◇Consistent Supporter: 인사담당자 및 총무관리자의 오피스= 정확한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일하는 운영 책임자로, 업무체계가 명확하고 매뉴얼화 된 업무와 문서작업이 비교적 많은 워크스타일.
명확한 업무 구분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협의가 이루어지는 인사담당자와 총무관리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 집중형 레이아웃의 독립된 업무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서 작업이 많고 업무상 많은 양의 서류를 검토해야 하므로 확장이 가능한 익스텐션 책상을 배치해 넓은 작업면을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회의 테이블과 회의용 의자로 구성된 회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 독립형 오피스 레이아웃과 독립된 회의 공간.

◇Independent Professional: 전문연구원 및 IT 개발자의 오피스= 고유의 전문 분야에서 고도의 집중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동료들과의 업무적 교류보다는 지식·기술을 기반으로 집중하며 독립적으로 일하는 워크스타일.
전문 연구원과 IT 개발자는 팀원 간 교류가 적은 대신 개인 업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퍼시스는 이러한 직군의 특성에 기반해 스크린과 패널로 구획된 독립형 레이아웃의 업무 공간을 제안한다.
회의공간 역시 업무공간으로부터 독립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보다 통일성 있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면 업무 집중을 도와준다.

▲ 소통형·배향형 오피스 레이아웃 및 디스플레이 회의 공간.

◇Insightful Creator: 제품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의 오피스= 내자리 집중, 프로젝트 협업, 샘플작업을 오가는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로, 3~4인 규모의 단위공간에서 집중해 연구하고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하는 워크스타일 디자인과 설계, 개발이 주 업무인 제품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 오피스에는 넓은 작업면과 참고 서적, 샘플 등을 보관하기 위한 충분한 수납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3~4인 규모의 프로젝트가 잦은 만큼 원활한 팀 협업이 가능하도록 업무 공간 가운데 간이 테이블을 배치하는 등 소통형 레이아웃으로 오피스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고, 회의 때 시각 자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회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 집중형 오피스 레이아웃 및 캐주얼 회의 공간.

◇Self Driven Innovator: 마케터 및 기획자의 오피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기는 기획자로, 진취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집중과 협업의 조화를 이루는 워크스타일 개인 업무와 협업 업무의 비중이 비슷한 직군의 특성을 고려, 파티션형 개인 워크스테이션과 협업용 라운드 테이블을 배치해 개인 업무와 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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