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일제 개선
도공, 고속도로 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일제 개선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7.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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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등과 장애인 편의시설 합동점검 실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부터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일제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4월부터 두 달 동안 장애인단체 지자체, 등 71곳 외부기관과 함께 전국 186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장애인 편의시설 1천488개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한 바 있다.
이는 정부의 국정과제 목표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환경 조성’에 발맞춰 장애인 편의시설을 장애인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개선해 장애인의 휴게시설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합동점검 결과 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중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럭, 주차구역 등 498건을 개선키로 했으며, 6월까지 395건에 대한 개선을 끝냈다. 나머지 103건은 휴가철 이후 휴게소별 진행되는 리모델링 공사에 반영하거나 운영업체의 추가 검토를 거쳐 올 연말까지 개선을 끝낼 계획이다.
세부 개선사항은 장애인화장실 98건(20%), 점자블럭 97건(19%), 장애인 주차구역 92건(18%) 등으로 나타났다.
김성준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차장은 “장애인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비장애인이 볼 수 없었던 개선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모든 시설을 실제 이용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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