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시아 크레인 안전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한·중·일 아시아 크레인 안전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7.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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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제 ‘공조방안’ 협력논의… 열기 가득
4차 산업혁명시대 크레인 안전 향상 열띤 토의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최근 일본 동경의 일본 크레인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크레인 전문가들이 참석한 ‘제14회 한중일 아시아 크레인 안전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일 아시아 크레인 안전 심포지엄’은 한중일 아시아 지역의 크레인 사고를 예방하고 크레인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 크레인 안전에 관한 제도와 기술의 교류를 통해 3국과 아시아 지역의 크레인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됐다.
일본 크레인 협회 주관으로 이동식 크레인의 안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14회 한중일 아시아 크레인 안전 심포지엄’에서는 히로시 야마가와 일본 크레인 협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은연 조직위원장의 인사말, 한국안전기술협회 우종현 회장의 크레인 안전 관련 특별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3국의 발표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는데 리우 중국대표의 ‘고위험 상태의 이동식크레인의 안전규칙’, 한국대표인 한국안전기술협회의 문성환 차장의 ‘한국의 이동식 크레인 재해동향과 안전장치 규칙’ 세번째로 코벨코크레인(주)의 미즈타니박사가 ‘코벨코 크레인의 원격가동관리시스템(kcross)과 안전성’ 관련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서 네 번째로 일본크레인 협회의 아라이 조사역이 지난해에 일본 크레인협회 규격으로 제정된 ‘차량탑재형 크레인의 과부하제한장치 기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3국간에 크레인 안전과 규정에 대한 열띤 패널토론이 있었는데 3국 모두 크레인 안전문제의 경험 공유와 향후 안전문제의 공조 방안에 대한 협력방안의 협의가 한 시간 이상 계속되는 등 심포지엄 내내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각국의 풍력에 따른 안전규정, 안전장치 임의해제 시 처벌규정과 실제 처벌 여부, 원격관리시스템의 활용 현황, 4차 산업혁명시대 크레인 안전 향상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내용들이 토의되었다.
이어 중국대표의 제 15회 한중일 아시아크레인 안전 심포지엄을 2018년 7월 6일 하남성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고 이어서 제 16회 한중일 아시아 크레인 안전 심포지엄은 한국의 신한전자기기 후원 하에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한국대표단에는 은연(심포지엄조직위원장), 오원섭 한국크레인위원회위원장(기계산업전략연구원장), 우종현 회장(한국안전기술협회), 오철규 사장(신한전자기기), 손두익 기술이사(한국안전기술협회), 구문희 부장(안전보건공단), 채진석 부장(대한산업안전협회) 등 10명이 참석해 일본크레인협회 야미가와 회장, 후루가와 전무로부터 적극적인 행사 참여에 감사하며 한국(부산)에서 열리는 16회 심포지엄에 일본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오원섭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일본 크레인 협회의 완벽한 준비와 매끄러운 진행 등이 돋보였고 일본 크레인 협회의 교육시설 및 설비, 교육 시 행동과 자세 등을 견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우리나라도 크레인 안전을 위해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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