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행복청 신임 청장 임명
이원재, 행복청 신임 청장 임명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7.1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충재 전 청장 4년4개월 임기 마치고 이임

 
[수정1보]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신임 청장에 이원재(53, 사진)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12일 이원재 청장을 비롯해  인사혁신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통계청장, 새만금개발청장,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ㆍ국무2차장 등 7개 청장과 처장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 김판석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 ▷통계청장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새만금개발청장 이철우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노형욱(유임)이다.

청와대는 신임 행복청장 인사에 대해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토지주택 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굵직한 토지주택정책들을 담당해온 주택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고 발탁의 이유를 밝혔다.

이원재 신임 청장은 1964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청주 운호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또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영국 요크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 국토부(당시 건설교통부)에 입부한 후 ▷기획예산담당관실 서기관 ▷토지정책관 ▷주택정책관 ▷건설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주거복지과장 ▷주택정책과장 ▷국토정책팀장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단 기획총괄국장 등을 역임, 줄곧 주택 및 토지정책 분야에 몸담으며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12년부터 3년간 주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 청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건설해, 도시 수준을 더욱 높이고 자족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행복청에서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임식이 열렸다. 이 전 청장은 2011년 12월부터 행복청 차장을 지내다 2013년 3월 청장으로 승진해 지금까지 4년 4개월의 임기를 마치며 최장수 행복청장이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