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설계단계 VE로 상반기 1천434억 절감
철도공단, 설계단계 VE로 상반기 1천434억 절감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7.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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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내·외부 전문가 300여명 참여 제안
토론과정 거쳐 총 3천300개 아이디어 도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올해 상반기 설계 성과물에 대해 총 66회의 설계 경제성 검토와 설계 심사를 시행해 약 1천434억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설계경제성 검토’는 시설물의 가치향상을 위해 설계 공정 60%단계에서 시행하며, ‘설계심사’는 설계 성과물의 품질확보를 통한 향후 설계변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절차로 설계 공정 90%단계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단 내·외부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해 제안하고, 토론과정을 거쳐 총 3천300여건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주요 개선사항은 ‘입지여건을 고려한 구간별 터널굴착공법 적용’으로 약 26억원, ‘공사용 가교 규모 최적화’로 약 12억원, ‘승강장 지붕 규모 최적화’로 4억원 절감 등이다.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최적의 철도건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설계검토 단계에 참여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철도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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