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채석장 명소화 사업…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방치된 채석장 명소화 사업…창신숭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7.07.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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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력 불어넣는 15개 우수 아이디어 선정
서울시, “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활용할 것”

▲ 공간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RE-MINE’(한양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창신숭인 채석장일대 명소화 시민ㆍ학생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아이디어 부문과 대학(원)생 대상 공간 디자인 부문으로 구분해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 결과, 시민아이디어부문 34건, 공간디자인부문 10건 등 총 4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적합성, 창의성, 공공성, 연계성, 실현가능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총 15점을 선정했다.

시민아이디어부문 선정작은 ▷창신씨네마 ▷극단적 두 개의 시선 ▷창신 채움장 ▷돌내음,▷창신 스테이지 23-315 ▷채석장, 채우장 ▷그림마루, 두레지던시, 창신숭인 문화공원 ▷웰빙형 동화마을 ▷창신문화정원 ▷채[彩]색[色] 총 10작품이다.

공간디자인 부문 수상작은 최우수상에 ▷‘RE-MINE’(한양대), 우수상 ▷‘도심속 캠핑, 쿼리핑’(홍익대), 장려상 ▷‘창신-코스터’(고려대), 입선에 ▷‘채석장 위 치유의 공간’(서울시립대)과 ‘Culture Market’(삼육대) 등 5작품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채석장일대 명소화사업에 대한 시민과 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작인 ‘창신씨네마’는 부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공간의 특징을 살리면서 콘텐츠를 채우고 시민들의 문화활동에 도움이 되며 지역의 삶을 살피는 수단으로 공간을 구성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간디자인 부문 최우수작인 ‘RE-MINE’은 대상지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적 장소를 만들려는 의도가 돋보였으며 기존지형을 변화시키지 않고 동양화적 접근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제출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채석장일대 명소화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심사위원횐은 수상작 외에도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접수돼 추후 프로젝트 진행에 좋은 참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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