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카타르 건설현장 ‘차질 없도록 대응’
국토부, 카타르 건설현장 ‘차질 없도록 대응’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6.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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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8개국 카타르 단교 조치 이후, 건설현장 긴급점검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중동 8개국의 카타르 단교 조치 이후, 외교부·공관·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수행 중인 현지 동향 및 진출기업에 대해 점검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지 공관 및 진출기업 확인결과, 터키·오만 등 非단교국과의 교역을 통해 식료품 등 생활물품이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고 건설현장도 자재 재고물량 보유로 공사 및 경제활동에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해외건설협회 UAE 중동 인프라센터에 신속 대응상황반을 설치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있고, 필요시 대체 운송수단 및 기자재 공급선 확보 등 대응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 현지 공관과 함께 식자재 부족, 금융 불편 등 교민들과 파견인력의 애로·생활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 13일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진출기업 중동권 관계자와 점검회의를 개최해 기업별 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 제기 가능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사태 종료 시까지 신속 대응상황반 운영, 애로사항 파악창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카타르 현지에서 17개 건설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26건의 프로젝트가 안전하고 차질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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