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코리아, PDI센터 및 MAN 라이온스 2층버스 공개
만트럭 코리아, PDI센터 및 MAN 라이온스 2층버스 공개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7.06.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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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AG)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경기도 평택시에 대규모 신축 PDI(Pre-Delivery Inspection, 출고 전 차량점검)센터와 이달 중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는 유럽형 MAN 라이온스 2층버스(MAN Lion’s Double Decker)를 전격 공개했다.
유럽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는 MAN 라이온스 2층버스는 유럽 프리미엄 버스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기능들이 특징이다.
1층과 2층의 승객석 및 휠체어 공간을 포함해 총 73석을 갖췄으며, 차량 전면과 측면에 대형 윈도우를 설치해 밝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2층은 탁 트인 개방감이 압권이다.
뿐만 아니라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C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출력 460마력의 MAN엔진과 팁매틱 12(TipMatic) 자동변속기를 탑재, 여유로운 힘과 높은 효율을 선사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 본사 신사옥을 개소하고, MAN 천연가스 저상버스 및 최신 유로6C 신제품 라인업을 잇따라 공개하며 양적 성장에 이은 질적 성장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단독 평택 PDI센터 및 유럽형 MAN 라이온스 2층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견고히 하고 수입 상용차 시장 1위 자리를 향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규모 및 시설 모든 면에서 한층 현대화된 평택 PDI센터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규모 물류거점 신설, 버스를 포함한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지속적이고 가시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시장에 보다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증가하는 판매량과 양질의 고객 서비스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단독 PDI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PDI센터는 해외에서 생산해 수입된 차량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도하기 전, 차량을 최종 정밀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 보관하는 곳이다.
센터는 최종 차량 조립 및 검수가 이뤄지는 PDI 및 어셈블리 2개동을 비롯해, 사무실 겸 부품 창고, MAN 트레이닝센터, 완성차 보관 창고, 딜리버리센터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총 16개의 더블 워크베이를 통해 차량 조립 및 검사, 보관, 인도에 이르는 보다 효율적인 통합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카페테리아, 휴게공간, 구내식당은 물론이고 키즈존까지 마련해 직원 및 방문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썼다.
MAN 라이온스 2층버스는 경기도 김포 및 안산 등 2개 지역 내 광역노선에 우선 도입을 위해 현재까지 총 52대 납품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달 말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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