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통신 광케이블 이중화 개량
철도공단, 통신 광케이블 이중화 개량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6.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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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운행 안정성 확보, 경부선 철도 통신망 복선화 추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9년까지 경부선 전체 구간(424.4km)에 철도통신용 광케이블을 상·하선에 각각 부설해 철도 통신망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일 경부선 지천~부산(128.4km) 구간에 85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 이중화 공사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19년까지 경부선 전 구간(424.4km)에 광케이블을 상·하선에 각각 부설한다.
경부선 금천구청~지천(296km) 구간은 지난 ’13년부터 총 182억 원을 투입해, ’1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두 개의 광케이블이 상호 보완·전환돼 만약의 사고에도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승차권 발매, 열차집중제어장치(CTC) 등 여객 정보의 끊어짐 없는 정보 제공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열차안전운행에 중요 역할을 하는 철도통신망 안정화 사업을 전국 기존선 구간에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LTE-R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등 4차 산업기술에 안정화된 통신망을 접목해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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