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시티 조성 발벗고 나서
건설연,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시티 조성 발벗고 나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6.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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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조성 지역협력 정책 포럼 개최

-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관·산·학·연 협력 강화 -
- 4차산업혁명시대 지역발전 견인할 스마트시티 조성 필요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30일(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발전과 스마트시티 전략구축에 관한 지역협력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주제발표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석학토론 등을 진행하였다.
KICT와 충청남도, 고양시, 중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연구원 및 중부대학교 공과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정책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조성정책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포럼은 1부 주제발표와 2부 석학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KICT의 김성식 기획조정본부장 및 백남철 연구위원이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코리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서 충남연구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중부대학교 측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KICT 백남철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정부의 정책을 점검하고 KICT가 현재 연구하고 있거나 보유중인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 기술’을 각 세부 정책별로 조명하고 정책별 추진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주제발표를 통해 충남연구원 최돈정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충청남도의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고양지식정보사업진흥원 사공진 정책사업부장은 고양시 IoT 시범단지 조성사업 추진방향을 조명하였으며, 중부대 건축학과 최돈정 교수는 스마트시티를 통한 지역발전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산학연관 클러스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석학토론에서는 KICT의 이태식 원장 및 중부대학교 홍승용 총장,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양유길 원장 등 산학연관 분야 각 기관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의 중요성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태식 원장은 토론을 통해 최근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KICT의 선제적 대응 노력과 향후 미래 먹거리 창출 차원에서의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개진하였다.
 KICT는 1,60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스마트도시 관련 제반 특허를 정리하고 이를 60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그리드화하는 작업을 거쳤으며, 관련 내용을 서적으로 출판하여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분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날 석학토론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각 기관간의 지속적 협력의 장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였으며, 이러한 교류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과 지역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태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스마트도시는 성장의 플랫폼이면서 성장 그 자체이기도 하므로 도시는 곧 성장하는 유기체이다”라고 하며, “도시 규모나 GDP에 따라 성장수준을 평가하고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인덱스를 개발, 관련 산업발전 및 도시 등 지자체의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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