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메이드인 코리아’ 프리미엄 건자재로 중국 시장 공략
한화L&C, ‘메이드인 코리아’ 프리미엄 건자재로 중국 시장 공략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7.06.0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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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세계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C 2017’ 참가

 

- 최근 3개월 중국, 호주, 독일 찍고 다시 중국으로...제품 다변화와 신규 유통채널 확대로 글로벌 시장 키우기 총력
- 엔지니어드스톤, 인조대리석에 PET 데코시트와 인테리어 필름까지 함께 전시해 시너지 효과 기대
- 중국 시장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할 것

최근 3개월간 중국, 호주, 독일 등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시회에서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 www.hlcc.co.kr)가 이번엔 아시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영업력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바닥재 전시회에서 부터 인테리어디자인 전시회, 가구·기자재 전시회, 주방·욕실 전시회 까지 명실공히 글로벌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광폭 행보이다.
한화L&C는 31일부터(현지시간) 6월 3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에 위치한 상하이 신(新)국제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리는 ‘상하이 국제 주방 및 욕실 박람회(KBC 2017 Kitchen & Bath China_이하 KBC)’에 참가해 주방 및 욕실에 적용되는 건자재 신제품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전세계 4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의 주방,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KBC’는 10만여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 욕실 전문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L&C는 순도 99%의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 20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8종, 가구 표면용 마감재 ‘PET데코시트’ 20종 및 인테리어필름 ‘보닥BODAQ’ 20여종을 전시했다.
‘칸스톤’과 ‘하넥스’만 전시했던 과거 박람회와 달리 올해에는 주방 가구 마감용 데코시트 및 인테리어 필름까지 함께 전시해 중국 시장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 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해외 전시 테마로 미니멀리즘과 심플함을 강조하는 ‘Less, but Better’를 선정한 한화L&C는 ‘KBC 2017’에서도 정제된 디자인의 신규 패턴 제품으로 주방과 욕실 공간을 꾸몄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의 수페라멘토 컬렉션 중 블랙 컬러톤의 ‘메테오르(METEOR)’ 패턴을 주방 상판과, 벽체, 아일랜드 상판에 적용했다.
또, 주방가구 상하부 장의 표면에는 주방 상판에 사용한 ‘메테오르’ 패턴과 잘 어울리는 가구용 ‘PET 데코시트’의 ‘딥 엠보스’ 제품군을 사용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16일 독일에서 개최된 ‘인터줌(interzum)’ 전시에서도 비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딥 엠보스’는 타사에 없는 표면 차별화 제품군으로 정교한 디테일이 실감나게 살아있어 격이 다른 주방가구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욕실 공간에는 열 성형이 가능하여 곡면 및 다양한 형태를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적과 공간의 제약 없이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이용했다.
‘하넥스’로 만든 원통형 샤워부스는 박람회를 찾은 유명 건설업체, 유통업체 바이어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한화L&C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면서 주방 및 욕실 자재 품질에 대한 기대치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는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뿐만 아니라 친환경 PET데코시트 제품과 인테리어 필름을 적용한 주방가구를 함께 전시하여 중국 시장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람회 기간 중 현지 주방가구사 및 개발업체들과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가고 있어 추후 중국 가구시장 판매 접점 확대 등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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